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묘기증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가을이 점점 오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와 바람으로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있습니다. 

건조해진 공기탓에 피부질환 또는 비염을 앓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환자분은 20대 남성으로 대학생이셨습니다. 

내원했을시에는 아무런 피부질환도 보이지 않아 어떤 질환으로 내원하셨는지 여쭤보니 주로 밤에 전신 가려움이 너무 심하여 긁으면 그 주변부로 피부가 부풀어올라 잠을 주무시기 너무 불편하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지신 분들은 내원시 증상을 관찰할수 없는 경우도 많아 혹시 평소에 찍어둔 사진이 없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다행히 평소에 찍은 사진이 있어 보여주셨는데 팔을 많이 긁고 긁은 모양대로 피부가 부풀어오른 모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두드러기의 한 종류인 피부묘기증, 묘기증성 두드러기로 만성 두드러기 중의 하나입니다. 

피부묘기증성 두드러기는 물리적인 인자에 의한 두드러기 중 가장 흔한 것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생리 반응과는 달리 가벼운 자극에 대하여 과장된 혈관반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피부자극에 의하여 히스타민 등의 매개 물질이 분비되어 가려움증을 야기시키기도 하며 혈관 확장 및 투과성을 증가시켜 피부내의 부종을 일으킵니다. 

초기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바이러스 감염, 항생제 치료, 갑상선 질환, 당뇨병, 갱년기 장애, 음식물,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될수 있다고 하나 많은 경우에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짧은 경우 수 주, 긴 경우 수년간 지속되며 인구의 1.5-4.2%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적은 편입니다. 

이는 피부묘기증의 증상이 여러 단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경우는 특별히 가렵지 않고 긁거나 부딪히거나 눌리면 그 부위가 붉게 변하면서 약간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습니다. 

이런 단계에서는 환자분들이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인식하시더라도 크게 불편감이 없어 치료까지 생각하지는 않으시기도 합니다. 

좀 더 심한 경우는 가려움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피부를 살짝 스치거나 긁는 것과 같은 가벼운 자극에도 소양감을 동반한 선상의 팽진과 주변의 홍반성 발적이 생깁니다. 심한 분들은 옷을 벗거나 누워서 피부가 압박되는 경우와 같은 일상적인 자극에도 가려움을 많이 느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불편감을 느끼는 단계에서는 생활의 불편감이 심해 치료차 많이 내원하시게 됩니다. 

더욱 심한 분들은 피부묘기증이 나타난 부위의 주변부로 두드러기 형태의 병변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피부묘기증은 두드러기에 준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특히 만성으로 진행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 전반을 살펴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묘기증의 경우는 덜한 편이지만 음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음식물, 첨가제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초기에는 음식을 가려 드시다가 점차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조금씩 알레르기 반응이 약한 것부터 다시 드시게 됩니다. 

또한 묘기증의 경우에는 자극이나 압박으로 인해 증상이 심화되므로 가려움이 발생할 시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여 증상을 안정시키고 수면과 음주, 스트레스 등의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의 가려움, 붓는 모습을 관찰하고 환자분의 내부 장부의 상태, 피부까지의 기혈의 흐름, 스트레스나 체력 상태 등을 고려하여 한약을 처방합니다. 

이와 함께 내원시 피부로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피부침치료와 한방연고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피부묘기증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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