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습진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코로나 덕분인지 강제로 마스크를 잊지 않고 쓰게되니 추운겨울에도 얼굴이 덜 시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후회 없는 2022년 1월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출산후 육아로 고생하시는 30대 여성분께서 손의 습진으로 내원하셨습니다.
몇달전 아이를 출산하시느라 다니시던 직장도 쉬시면서 몸조리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임신하신 때에서부터 손등이 조금씩 가렵고 붉어지곤 했는데 임신중이시라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고 참으셨습니다.
문제는 출산 이후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이었습니다. 육아를 하시느라 본인의 몸보다는 아이를 더 챙기시게 되고, 아이에게 좋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손을 많이 씻고 물을 만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점차 피부가 더 붉어지고 가렵더니 심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진물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 관절이 붓기도 하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까지 생기기도 했습니다. 증상이 심해져서 친정에 머무르며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데도 잘 낫지 않아 치료를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손은 매우 많은 일을 합니다. 컴퓨터를 할 때에도, 옷을 입고 벗을 때에도, 책을 읽을 때에도, 집안일을 할때도 한시도 쉬는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외부 물질과의 접촉도 많고 몸에서 자주 씻게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피부가 손상을 받거나 건조해지기도 쉽고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면 피부질환으로 잘 진행합니다.
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들이 한포진, 주부습진 등의 습진류 입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기도 하며 심하면 진물이 나거나 수포가 발생하고 피부가 벗겨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붓기도 합니다.
이럴때에는 자극을 줄이고 쉬는 것이 최우선이나 많은 분들이 직업상(요리사, 네일아티스트, 간호사 등) 또 환경상(집안일을 많이 하시거나 지저분한 것이 자주 닿아 자주 씻으셔야 하는분) 자극이 반복되면서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위의 환자분의 경우 출산 이후 아이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자주 젖병이나 옷을 세척하게 되고 본인도 아이를 만지기 전에 손을 자주 씻으면서 증상이 점차 심화되었습니다.
습진이 초기 치료되지 못하고 진행하면 손의 피부가 벗겨져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일으키기 쉽고 일상 생활에 불편감이 많아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지면서 부종으로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불편하시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가능한 손의 움직임을 줄이고 보습제를 사용하면서 세정제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관리를 하기 힘들거나 생활관리를 해도 피부가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는 환경과 상태에는 치료를 함께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우리 몸에서 피부는 맨 바깥쪽을 둘러써 외부 환경에서 내 몸을 보호하는 곳이며 외부의 자극을 계속 받기 때문에 손상받기 쉬운 부위입니다.
또한 그중 손이나 발은 몸통(체간)과 달리 몸의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기혈의 순환이 마지막으로 도달하여 기혈이 도달하지 못하면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고 회복도 늦은 편입니다.
이는 환자분의 체질, 생활습관, 위장 상태, 스트레스, 장부의 기능 상태 등에 따라 그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그에 따라 처방을 하게 됩니다.
한약을 처방하고 피부의 순환을 직접 돕는 피부침치료,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연고 등으로 치료하면 생활관리와 더불어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진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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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031-405-7975 / 010-2492-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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