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모공항진증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고있는 5월답게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뜻해지면 사람들은 조금씩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을 하고 싶어지는 듯합니다. 포근해진 날씨만큼 기분좋은 변화가 무엇이 있을까요? 

집안을 다시 꾸미거나, 봄옷을 사보거나, 머리에 변화를 주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은날이네요.

포근해진 바람처럼 여러분들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이번에는 어머님이 걱정이 많으신 얼굴로 아이를 데리고 내원을 해주셨습니다.

 피부가 빨갛게 변한 것은 아닌데 몸 여기저기가 무언가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5세 아이 몸에 올라온 것은 무엇일까요?

흔히 많은 분들이 피부질환이라고 하면 붉어지는 것을 먼저 생각합니다.

빨갛고 가렵고 긁다보면 피부도 우둘투둘해지고 하는 모습들을 가장 많이 생각하시고 그다음에는 두드러기 처럼 부풀어 오르고 가려운 증상을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습진과 두드러기를 가장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붉어지지도 않고 피부는 울퉁불퉁한데 아이가 긁는다,

이건 어떤 피부질환인가요?

많은 부모님께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주로 겨울에 많이 듣는 질문이지만, 계절에 상관없이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의 아이 사진을 보면 무릎 약간 위쪽에 살짝 피부색으로 울퉁불퉁하게 올라온 것이 보입니다. 

이번 사진에서는 무릎 위쪽으로 좀더 확연히 울퉁불퉁한 피부색의 병변이 나타납니다.

이는 대표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서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만약 아토피 피부염 환자분이시라면 모공주위 항진이라고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는 아토피 환자분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아토피피부염이라고 진단받지 않아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피지선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유아, 아동기때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인가요?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만, 아직 아토피 피부염의 전형적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계속 진행된다면 아토피 피부염이 될 수도 있고 이대로 건조하면서 우둘투둘하면서 가끔 긁는 상태만 지속되기도 합니다. 

우선 자주 씻는 것을 줄이시고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주시라고 안내드립니다. 그리고 아이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시고, 스트레스를 줄여주시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여주시면서 관찰하게 됩니다. 

이대로 호전된다면 그대로 지켜보게 되고, 점차 진행하거나 반응이 없다면 그때는 피부의 기혈 흐름을 회복시키기 위한 한약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모공항진증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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