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화폐상습진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차가운 아침공기를 잊게 해주는 따뜻한 봄날씨가 출근 발걸음을 가볍게해주는데요. 

개화를 기다리는 꽃봉오리가 언제필지 기다려지게 됩니다. 연분홍이 덧칠해지는 거리 풍경처럼 지루한 일상에도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에 내원 해주신분은 30대 남성분입니다.화폐상습진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계셨습니다. 

이곳저곳 의료기관들을 다니셨고 대학병원까지 다니고 계셨는데 스테로이드제만 연고제, 복약으로 치료하고 계셨으나, 

잠시 생활관리가 흐트러지거나 약을 건너뛰면 다시 붉어지고 가렵고 하는 증상이 몇년째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치료를 받아야하나,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지 고민하시다가 내원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폐상 습진이라고 진단하는 이 증상은, 흔히 둥글게 나타나는 발진, 가려움, 균열, 삼출물을 특징으로 하는 습진질환입니다. 

많이 들어보신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비해서는 심한 증상이고, 남녀를 불문하고 어느 정도 체력소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기 쉽습니다. 

나이대에 따라서도 발병율이 다를 것 같지만, 나이드신 분은 체력이 떨어지시면서, 젊은 분들은 폭식, 컴퓨터 게임, 늦은 수면, 과음, 인스턴트식의 과식 등으로 인해 의외로 자주 내원하시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삼출물(진물)로 인해 옷이 병변에 자주 붙고, 옷을 벗을 때마다 가피가 탈락하여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고, 

그렇다고 옷을 짧게 입자고 하면 남들의 시선이 불편하여 길게 입게 되면서 점차 반복재발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술에 가장 악화되기 쉬우며, 늦은 수면, 밤샘, 육류의 과식으로 인해 악화되기 쉽습니다. 

위와 같이 생활속에서 악화요인이 많으시다면, 본인도 잘 모르는 사이에 점차 번지거나 심해져서 대퇴 부위 전체에 삼출물이 흐르거나, 종아리 전체가 삼출물이 나면서 붉어지고 번지면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깨끗이 관리하고 절대 긁지 않으며, 규칙적 식사와 충분한 수면, 육류를 줄이시고, 피로에서 회복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피부병변을 회복시키고자 환자분 체질에 따라, 악화요인에 따라 약화된 부위를 찾아 이에 맞는 한약과 침치료, 한의연고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삼출물부위에 가피가 잘 부착되어 있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점차 가피가 유지되면서 내부의 피부가 회복하게 됩니다.  

피부가 회복되면서 가피가 스스로  탈락하게 되고 하부에 정상피부가 드러난다면 좋은 경과로 회복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듯합니다. 

화폐상습진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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