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아토피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우리가 가꾸어야 할 수많은 날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잘 보내느냐에 따라 1년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약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연초에 가졌던 마음가짐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예전부터 오랫동안 성인 아토피를 앓고 계셨던 30대 여성분입니다.

반복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여려차례 치료를 받으셨고, 그동안 호전은 되셨다가 최근 다시 나타난 아토피 피부염으로 다시 내원을 하신 분입니다.

여러 고객분들을 상담하고 응대하시는 직업을 가지고 계셨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회사 지침으로 마스크를 꼭 착용하게 되셨는데요.

피부를 살펴보니 마스크에 의한 코주위의 철제라인에 의한 압박으로 인해 마찰되는 볼 부위가 붉어져있었고, 고객분이 가시고나면 마스크를 턱에 걸칠때 볼 아랫라인과 턱 피부도 붉어져 있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에서 많이 들으셔서 아주 잘 알고 계시는 피부질환중에 하나입니다.

유아기, 아동기, 성인기에 따라 진행하거나, 어느 시기에만 특징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각기 시기별로 다른 형태의 아토피 피부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기에서는 팔내측, 무릎 뒷면에 한정되지 않고, 실제 가릴 수 없은 얼굴, 목, 손등 등의 부위를 중심으로 심하게 발병하기도 합니다. 

이는 습진증상 뿐 아니라 피부증상에 흔히 나타나는 악화요인입니다. 

대개 건조함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피부증상, 또는 허증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피부증상에서는 물, 세제, 비누 등도 하나의 악화요인이 되지만. 압박에 의한 악화요인도 자주 뵙게 됩니다. 

이 분에서는 마스크가 악화요인이 되었고, 어떤 분에게서는 여성 속옷 라인을 따른 압박부위에서 반복하시기도 합니다. 

또는 머리카락이 자주 마찰되는 이마, 단발머리에서는 양측 턱라인에서 악화가 반복되는 경우도 자주 뵙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로 가는 기혈순환량이 부족하거나, 기혈을 충분히 순환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런 환자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피부로 가는 기혈 흐름이 부족하기가 쉬워 조금만 피로해도 쉽게 건조하지고 쉽게 가려워지고 자주 붉어집니다. 

만약 이러한 유전적 요소를 가진 분들이 소화기가 약해지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체력적으로 어느 이하로 저하되기 시작한다면, 아토피 피부염은 훨씬 심한 증상으로, 좀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으시다면 일단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단계로, 향후 체력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시고 관리하신다면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고 피부도 건강히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여, 때로는 지긋지긋한 아토피 피부염, 좀더 잘 알고, 살펴보고 관리한다면, 좀더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토피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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