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다이어트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장마, 태풍, 코로나까지 겪으니 벌써 9월이 되었습니다. 이대로 여름을 보내기에는 조금 아쉬운것 같지만 곧 눈 깜짝할 새에 겨울이 찾아올 것이니
지금 이순간을 알차게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따님과 함께내원하신 60대 어머님입니다.
두분은 다이어트로 내원을 해주셨는데 같은 다이어트로 오셨어도 두분의 체중 증가하는 패턴은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원래 살이 잘 찌지 않는 편이셨으며 계속 운동이나 음식관리로 체중을 일정정도로 유지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갱년기가 시작되고 폐경이 되면서 점차 체중이 잘 늘고 특히 복부로 살이 찌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계속 신경써서 관리를 하시면서 체중은 많이 늘지 않았지만 복부 사이즈가 늘면서 예전에 입던 옷이 맞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아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의 이유가 뭔지 궁금하여 상담과 다이어트를 위해 내원하셨다고 하는데요.
갱년기에는 여성의 몸에서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여성호르몬은 지방세포에서 일부가 합성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지방을 축적하게 됩니다.
이 지방은 특히 복부에 많이 축적되며,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대사가 떨어지면서 체중이 쉽게 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상적인 생리 변화의 과정이지만 체중증가 뿐 아니라 관절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의 건강상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갱년기에는 뼈와 근육이 약화되고 관절이 약화되기 때문에 20-30대처럼 운동량을 많이 늘리기 어렵습니다. 또한 같은 식사관리나 운동을 하더라도 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속도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또 많은 어머님들이 자녀분들을 독립시키신 후 생활이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느끼시거나 손자손녀분들을 돌봐주시면서 체력이 저하되고 체중이 느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혼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면서 체중을 감량하시도록 원칙을 지키는 다이어트가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감정의 변화, 불규칙한 생활환경 등으로 식욕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식욕의 변화에 따라 폭식과식을 하다가 끼니를 거르시는 등 식사가 불규칙하면서 체중이 증가하기 더 쉬워지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께는 식사는 제때 적당량을 챙겨 드시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가지시도록 안내드립니다.
집안일이나 해야할 일들의 사이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시거나(심한 운동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조금씩 즐거운 취미활동을 가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손주를 봐주실 경우 잠시 다른분께 아이를 맡기고 쉬시거나 아이와 함께 잠깐 산책을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이어트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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