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 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날씨도 많이 더워지기 시작하고 지치기 쉬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아직 6월 중순이지만 벌써 이렇게 후덥지근 하면 7월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무더위속에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휴식도 취하면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나만의 소확행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피부질환을 겪었던 분이라면 많이 궁금해 하시는 치료기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반복되고 심했었던 제 피부증상이 다 나을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치료를 받아야 될까요?

 언제까지 한약을 먹어야 할까요?

 

대략 이런질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는 오늘 언제까지 치료를 받아야 되는지 언제까지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피부질환을 치료 하다보면, 많은분들이 다른 곳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으시다가 낫질 않아서 오시는분들과 만성 피부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끊고 싶은데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피부과 약을 먹고 있는데 호전이 없거나 미약해요. 한의원에서 치료 가능할까요?

 

약을 먹으니 졸려서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초기에 드시던 약을 중단하게 되면 기존의 피부질환이 다소 진행하여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약은 이러한 피부상태를 바로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복약하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피부상태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회복되는 피부는 환자분의 생활, 성격, 수면습관, 주변 스트레스, 피로, 체력의 저하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어떤 분들은 그대로 회복하여 깨끗이 낫는 반면에, 어떤 분들은 초기 호전되다가 어느 순간 호전 악화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받으신다면 점차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만성 피부질환을 치료하실 때, 재발하지 않았으면, 깨끗이 나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의학으로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도 우선 초기의 심한 증상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빠르게 회복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지만, 마지막 남은 증상은 미약하게 반복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우리몸의 체력이 다소 부족하거나, 소화기가 약해지거나, 기혈순환이 피부까지 부족하게 되어 피부상태의 회복이 완전할 때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초기에 빠른 회복을 보인다고 생각하시다가 나중에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시기도 합니다만, 마지막까지 깨끗이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피부질환, 특히 만성 피부질환이라면 피부가 안정기에 이를때까지 치료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 후 얼마간의 기간(대략 2~3개월)은 생활속에서 스트레스, 수면, 피로 등의 악화요인의 관리 등을 통해 깨끗한 피부상태를 유지하신다면 더욱 재발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약은 초기 심한 시기와 어느정도 안정기까지 복약하게 되며 향후 안정된 후  피부 유지기간, 예후 관찰시기에는 침치료와 필요시 연고만으로 진료받으시게 됩니다.

피부질환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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