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백선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며칠간 봄 답지 않게 추위와 바람이 이어졌습니다. 

꽃샘 추위라지만 얇게 입고 외출했다가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로 점점 날씨가 풀려 낮 기온은 계속 오른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겉옷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백선이라는 피부질환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려고 합니다.

백선이란 곰팡이균에 감염된 피부질환입니다. 

곰팡이균은 일상생활에서 음식이나 오래된 옷에 생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도 곰팡이 균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굉장히 흔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백선 질환중에 발에 발생된 무좀입니다. 백선은 발생된 부위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곤 합니다. 

발에 발생되면 족부 백선, 몸에 발생되면 체부백선, 수염에 발생되면 수발백선, 손바닥에 발생되면 수부백선, 음부위 음고부백선(완선), 얼굴에 발생되면 안면백선, 두피에 발생되면 두부백선 이렇게 이름이 달라집니다.

위의 사진은 둔부까지 퍼진 완선의 모습입니다. 

경계가 분명한 윤상이나 반월형의 병변이 나타나 발적이 되어있습니다. 

회복이 되면 중심부부터 점점 정상피부색으로 돌아오지만 많이 긁은 상태라면 회복이 되어있어도 착색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한 여학생이 둔부 완선으로 1년동안 고생을 하시다가 내원을 해주셨습니다.

엉덩이 가려움증이 발생되면서 붉은 원형의 병변이 발생하고, 크기는 점차 커지고 원형이 진해지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월경기와 스타킹을 신게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서 점점 악화되는 상태였습니다.

공부의 대한 스트레스와 여학생이다 보니 피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아 보였습니다. 

냅두면 낫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방치를 하여 범위가 넓어져 갔습니다.

수면시간에는 가려워 잠도 못자고 긁으면서 상처와 딱지가 생긴 상황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점점 날도 따뜻해지고 곧 여름이라 땀도 많아지면서 증상은 더욱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 부위의 특징이 있어 다른사람에게 보이기 어려워 치료를 미루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요즘 학생부터 직장인분들까지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신데요. 

엉덩이나 사타구니는 하루종일 압박을 받기 때문에 특히 순환이 더 잘 되지 않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쉬는시간동안 잠시라도 자리에서 일어나 피부에 순환을 주어야 합니다.

땀이 많고 근무 환경이 더운 분들은 가볍게 질환부위를 물로 씻어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압박이 되는 복장 레깅스, 스키니진, 스타킹 등을 피해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넓은 통의 바지가 더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를 곰팡이균이 살기 힘든 환경으로 돌려놓으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피부의 순환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열이 많거나, 땀이 지나치게 많은 것 등을 한약과 피부침치료, 한방연고로 조절합니다. 

이때 환자분의 체질, 성격, 스트레스 요인, 음식습관, 생활패턴 등을 고려합니다. 

이와 함께 피부의 순환을 돕도록 가벼운 운동관리를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관리와 치료를 하시면서 발적과 가려움이 줄고 피부가 회복하는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곰팡이 질환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백선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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