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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02 15:22:32
- 조회수
- 2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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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건선 이야기] 직업상 모자를 쓰는 두피의 건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벌써 내일이면 5월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할만큼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고
석가탄신일까지 휴일이 많아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5월 6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이때 쉬는 분들에게는 5,6,7일 3일간의 황금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여러 즐거운 행사들과 축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나무들이 하늘을 우러러 힘차게 자라고 있는 방아다리약수터를 방문했습니다.
방아다리약수터는 조선의 숙종조 이래로 알려진 약수터로, 전나무를 비롯해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주목나무 등
70여종의 나무들이 우거져있습니다.
시원한 약수와 함께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삼림욕을 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오늘 오신 분은 건선 환자분입니다.
건선은 주로 두피. 하지 전면부, 팔꿈치 외측, 둔부 등에 많이 생기고 그 외에 체간 (몸통) 부위나 전신에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신 환자분은 주로 두피에 나타난 건선 환자분입니다.
건선이 어떤 질환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또는 건조한 피부상태를 건선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잠깐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위의 사진처럼 피부가 붉게 다소 높이가 올라오고 하얀 인설(각질)이 붙어있는 형태 (구진인설성 병변)가
건선의 모습입니다.
건선의 특징상 손상된 부위 (부딪히거나. 긁혀서 상처가 난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기 쉬운 특징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잘 부딪히거나 하는 상황들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두피에 나타나는 건선은 심화되면 아래 사진처럼 점차 이마로 드러나기도 하는데요.
또한 복부나 체간(몸통)부위에 나타나는 건선보다 치료효과가 좀더 느린 경향이 있어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두피에 나타나는 건선은 붉어있으면서도 각질(인설)이 함께 나타나서 마치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과 유사해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명확한 감별을 통해서 악화요인에 대한 관리도 받으시고 치료도 함께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위의 두피 건선 환자분들처럼 두피 건선은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넘겨서 살펴보면
특징적인 붉은 구진위에 인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악화되면 인설이 두터워지고
점차 범위가 넓어져서 두피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하므로 빨리 치료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이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이므로 현재까지 악화요인으로 보고된 스트레스관리, 음식관리,
운동관리 등을 통해 함께 생활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번 경우처럼 모자를 쓰고 근무하시는 분들은 두부의 열기가 잘 소통되지 않으므로
쉽게 열감을 느끼고 자주 긁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자주 긁는 손상으로 인해 건선이 좀더 늘어나거나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자주 모자를 벗어주시고
냉찜질을 하시고 집에 오시면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두피의 기혈과 연관된 경락과 장부를 찾아 악화요인을 한의학적으로 변증하여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두피의 기혈의 흐름이 정상화되면 점차 발적이 옅어지고 인설이 엷어지면서 호전되게 됩니다.
한창 핀 철쭉꽃들이 저마다 진한 색을 뽐내며 흐드러지게 길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한창 여러 꽃축제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색을 감상하며 마음을 꾸밀 수 있는 나들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건선질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건선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문의주세요 .
즐겁고 편안한 한 주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