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날씨가 반짝 따뜻해지는가 했더니 또 며칠간은 영하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날씨 변화가 많은 것 같은데요.
다음주 3월을 앞둔 꽃샘추위라고 합니다.
같은 추위라도 봄을 기다리는 꽃샘추위라 하니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듭니다.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강원도립 화목원을 거닐다 발견한 작은 건물입니다. 나무로 잇댄 지붕과 문이 한층 정겨운 느낌입니다.
주위를 감싸고 있는 푸른 소나무들이 겨울임에도 녹색을 더해 따뜻한 기분을 주어 담아보았습니다.
이번에 뵈었던 환자분은 손주를 봐주고 계시는 할머님입니다.
할머님이라고 하시기는 그렇고 중년을 갓 넘어선 분이신데,
체력이 평소에 많이 약한 편인데, 따님 사정상 손주를 돌보시는 것이 많이 힘드신 듯 합니다.
아침 일찍 7시경에 따님 댁에 가셔서 집안 살림 해주시고 손주 봐주시고, 설겆이, 청소, 음식 하시는 것이
이제 50대 후반에는 힘에 부치실 듯도 합니다.
그래도 따님 사정이 있으셔서 쉬시기도 어렵고, 하루하루 힘들다고 하셔도 어쩔 수 없이
또 가셔서 도와 주시는 것이 1-2년이 넘어갑니다.
몇 년전에 감기약을 드시고 하지와 몸에 자반이 나타난 적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3차 병원에서 자반으로 진단받으셨는데 특별히 치료하시지는 않고 그 뒤 호전되셨다가 다시 몇번 반복하시던 분입니다.
그러시다가 이번에 여행 다녀오시면서 많이 피로하면서 나타나셨는데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지속중이라고 하시네요.
자반증은 위의 사진을 보시면 피부질환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홍반과는 구분이 됩니다.
흔히 나타나는 홍반은 붉은 증상이 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누르면 붉은 것이 흐려지지만,
자반은 혈관이 손상되어 피내에서 출혈이 된 것(멍든 것을 생각해보세요)이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 보아도 색이 옅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반이라는 증상은, 여러 기저원인으로 유발된 혈관염의 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로 다시 분류하게 됩니다.
위의 분처럼 자반이라는 증상이 나타나셔서 3차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해보았으나
특별한 원인이 없는 분들에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은 대개 피로하시거나 체력이 떨어지시면 자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어떤 분들은 음주하시고 나면 그 다음날 나타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예전에 대학병원에서 뵌 환자분은 치료하시면서 자반이 많이 회복되어 사라지셨다가도
급격한 스트레스나, 체력저하가 있으면 다시 올라오는 경과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나타난 자반증도 그 원인에 따라 한의학적으로 변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특히 허증으로 진단된 분들은 한의학에서만 있는 보법(補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허증을 보한다고 하여도 각기 어느 장부의 문제인지를 살피고 장부간의 강약을 살피게 되고,
체질에 따른 차이도 살펴서 치료하게 됩니다.
물론 위의 분처럼. 지속적인 체력저하상태가 지속된다면 약간 회복속도가 떨어질 수도 있으며,
체력이 저하될 만한 조건을 함께 조절할 수만 있다면 회복속도가 좀더 빠르기도 합니다.
여러 피부질환의 치료에서는 이렇게 침치료나 한약 치료와 같은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도
치료속도에 중요한 요소가 되니 함께 잘 살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느 지방의 식당에선 본 인형들입니다.
요즘은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을 집사라고 많이 말씀하시던데요.
음식점 사장님도 고양이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고양이가 가득히 앉아서 자기의 매력을 뽐내고 있네요.
혹시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자반 등의 증상이 있어서 한의학적 치료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문의주세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