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한창 매서운 추위가 올해는 겨울이 빨리 오려나 싶었는데요.
어제 대설을 지나고 나니 차라리 더 포근한 느낌입니다.
눈도 빠르고. 추위도 빠른 올해는 어떤 겨울로 기억될지 벌써 궁금해지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흔하지만 낯선 이름, 한포진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한포진, 땀 한, 물집 포를 써서 이름지었는데요.
예전에는 땀샘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였는데 최근 보고에서는 땀샘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도 알려져 있지 않은 질환이라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기간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어떤 분들은 10-20년씩 고생하시다가 내원하시기도 하고 최근 한달사이 발생되어 여러 진료를
받으시다가 좀더 좋은 효과를 위해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주로 계절상에는 여름철에 더 악화되고 정신적 스트레스의 영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발적 자극물질이나, 니켈감수성 있는 환자, 크롬과 코발트에 대한 알레르기 환자,
그외에 스트레스, 아스피린, 경구피임약, 흡연이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로는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이 가능하지만, 40세 이전에 잘 발생하며 10세 이전에는
드물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뵌 환자분들중에는 40대 이후에도 4세 어린아이도 종종
진찰하곤 했습니다.
위의 사진을 잘 살펴보시면 건강한 혈색을 가진 손바닥인데 잘 보시면 중간중간 수포(물집형태)가 보입니다.
주로 가려움을 주로 호소하시는데요. 이 가려움이라는 것이 다른 부위에 나타난 가려움과는 정도가 다릅니다.
예전에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모기 물려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 피부에서 손바닥과 발바닥은 다른 피부조직과 구조가 좀 달라서 투명층이라고 하는 층이 하나더 있습니다.
그래서 모기가 물려도 손등이나 다른 피부에 비해 손바닥과 발바닥은 유달리 더 가렵고 출혈이 되면서
시원해지지도 않으며, 긁을수록 가려움이 심해지는 느낌.
한포진이 그렇게 가렵습니다.
긁을수록 가렵고 시원하지도 않고 , 그렇게 긁다보면 수포가 하나 둘 생기고 또 긁으면 결국 터져서
다시 장액성 물질이 흐르고. 심한 분들은 그러다가 피부가 몇겹 벗겨져서 내부의 붉은 피부가 드러난 형태로
내원하시기도 합니다.
대부분 저절로 사라질 수도 있으나 재발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개 내원하시는 분들은 재발이 반복되면서
증상이 심하시거나 처음 발병하셨다고 하셔도 많이 긁으셔서 이미 가려움도 심하고 수포도 많아서 생활에
불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다른 치료를 받으시다가 임신준비와 함께 중단하시면서 대체치료를
살펴보시다가 내원하시는 분들도 뵙습니다.
대개 국소 스테로이드제(연고)를 많이 사용하시고 어떤 분들은 주사제까지 함께 사용하시다가 내원하시는
경우를 많이 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손등과 손바닥에 나타나는 경우를 구분하고, 환자분의 상태를 살펴서 진료하게 됩니다.
최근 스트레스가 과다한 경우, 체력의 소모가 과다한 경우, 땀의 배출, 대소변의 상태, 소화기 상태를 보고,
손과 발까지 가는 기운의 흐름이 부족하게 되는 원인을 오장육부나, 기혈, 소화기, 허실을 살펴 치료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부족한 부분이 회복된다면 이는 말초부위인 손발부위까지 기혈을 회복시켜 다시 정상적인 조직으로
회복되면서 수포가 작아지고 가려움이 점차 소실되는 경과를 보게 됩니다.
물론 주변 생활에서 스트레스나 악화요인, 수면, 체력관리 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면
더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내 손, 발의 가려움증, 그리고 수포.
무좀(소수포성 무좀)인지, 한포진인지,
잘 나을 수 있는지, 또 재발할 것인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언제든 문의 전화주셔도 됩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