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장미색 비강진을 치료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부모님과 같이 여행을 가본지 가물가물 한것같습니다.

어버이날은 지나갔지만 항상 어버이날 인것처럼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드려야겠습니다.

이번에 오신분은 복부 주변으로 한두개 빨간색 반점들이 나타났지만 별 신경 안쓰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셨는데,  부위도 넓어지고 붉은 반점들이 번져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효과를 못보시고 저희 병원으로 내원을 해주셨습니다.

일단 증상을 살펴보니 여기저기에 굵은 구진성 병변들이 가득했습니다.

 체간부위 중심의 구진, 약간의 인설을 동반하고 갑작스럽게 번져나가,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으신 편이였습니다.

위의 증상들을 통해 장미색 비강진으로 추정하여 진단을 해드렸습니다.

장미색 비강진이란?

 

실제 붉은 빛으로 병변부위가 약간 튀어오르며 그 부위마다 인설(각질)이 나타나는 구진인설성 피부질환입니다.

대개 가려움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일부에서는 가려움을 심하게 호소하기도 합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원발만이라고 하는 초기 병변이 1개가 나타났다가 2~20일 뒤에 소실되며, 

원발반이 발생한 후 1~2주 후에 갑자기 여려개가 나타나 2차적으로 몸통(체간)에 관범위한 구진인설성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2차 발진은 주로 몸통 위주로 발생하여 대부분 팔의 상부, 허벅지의 상부까지 진행하나 간혹 그보다 증상이 심하면 좀더 하부까지 진행하기도 합니다.

15-40세의 젊은 환자분들께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계절적으로는 주로 봄, 가을에 많이 나타나는 편이나 어느 계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미색 비강진은 예후가 좋은편입니다.

대개 6~8주 이내 자연치유가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지켜보게 됩니다.  만약 6-8주 이상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며 조직검사를 통해 유건선 등의 다른 유사질환과 감별하게 됩니다. 

아직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며, 주로 바이러스를 가장 의심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환자분의 몸 상태를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과 과한 부분을 찾고 그 상태를 유발한 장부의 대소, 기력의 저하, 경락의 흐름 등을 고려하여 치료하게되 됩니다. 

이번에 내원해주신분도 직장을 다니시면서 6~8주를 기다리는게 힘들다 하셔서 바로 한약치료와 침치료 연고처방을 받아 주2~3회 치료를 잘 받아주셔서 4주만에 병변이 소실되어 치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예후와 치료 방법에 대해 상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다면, 가려움으로 잠을 못 잘정도로 괴로우시다면,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미색 비강진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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