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습진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어지고 비가 많이내리는 것 같습니다.
가뭄 때문에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예상보다 너무 많이 오는 비때문에 여기저기 피해를 많이 보신듯 합니다.
장마 피해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름이 되면, 주변의 온도가 오르면서 체온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상승한 체온은 조절하기 위해서 열기는 피부로 발산하게 되는데, 이 때 피부에 열이 발산되거나, 땀이 나게 되면, 병든 피부, 특히 진물이 나거나, 가려운 피부, 붉은 피부 병변에서는 더 쉽게 가려움을 느끼거나 열감을 느끼게 됩니다.
일부 늦은 수면, 음주, 스트레스 등이 겹칠 경우 진물이 더 많아지거나 균열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긁을 경우, 2차적 손상으로 인해 회복되던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발적이나. 가려움이 더 심해지기도 하여, 피부증상을 좀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감염이 좀더 쉽게 나타나서 쉽게 지나갈 수 있는 피부질환이 2차 감염으로 심하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과 피부에 대한 관리입니다.
1. 더워서 지치기 쉬운 여름에는 체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차가운 음식을 자주 또는 많이 먹으면,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체력이 저하되어 피부 회복을 더디게 하거나 때로는 회복되던 피부증상을 좀더 진행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낮의 길이가 길고 덥다 보니 다른 계절에 비해 야외 활동량이나, 신체 활동량이 많아져서 자신의 체력보다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즐기는 경우가 많아 쉽게 피로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화기 장애나 피로, 늦은 수면 또는 스트레스 등은 체력을 저하시켜 피부로 가는 기혈의 순환에 영향을 주게 되어, 피부 질환의 회복을 늦추기 쉽습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12시가 넘지 않는 수면시간 관리를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은 체력과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더위, 땀, 열 등으로 가려움이 심해진 경우,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피부에 열감이나 가려움가 나타나거나 땀분비가 늘어난 경우, 우선 분비된 땀은 깨끗이 닦아내고 열감이나 가려운 부위는 냉찜질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하게 하여 긁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열감이나 땀분비로 인한 자극만 줄어도 가려움이 훨씬 덜 느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한 2차적인 손상을 줄이기 쉬워집니다.
만약에 찬물로 열기를 식힌다면, 샤워기나 수도꼭지의 수압에 의해 균열이 있던 피부가 더욱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이 닿은 후 피부가 건조해졌는지 살펴 보습제나 한의 연고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 피부질환은 관리가 치료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상태로 오신 같은 증상을 가진 같은 성별의 환자분이라고 하여도, 음주, 수면, 스트레스, 긁는 정도, 식습관, 소화기 상태 등에 따라 회복속도가 현격히 차이가 나는 경우도 관찰됩니다.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라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합한 개인별 한약처방이 필요하며, 동시에 환자분 각각의 취약한 생활습관 요인을 관리하면서 치료하신다면,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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