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한포진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폭풍처럼 쏟아졌던 비가 그쳤지만 우리나라더위는 그냥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닌 습도도 함께 올라가기때문에 

특유의 끈적한 느낌때문에 불쾌지수가 더 올라가는듯 합니다. 서로서로 얼굴 찡그리는 일 이없도록 배려하는 하루를 보내봅시다.

오늘은 한포진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한포진 환자분들은 가끔 오셔서 이렇게 묻고 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질환에 걸렸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으신 편입니다. 

한포진이라는 이름이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건선 등에 비해서 약간 덜 들어본 이름이어서 혹 난치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옮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많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있던 대학 한방병원 피부과에서나. 피부과로 진료하고 있는 지금이나 한포진은 굉장히 흔한 질환입니다. 

많이 들어본 습진의 한 종류이기도 하면서, 자주 발생하시어 이리저리 치료하시다가 잘 안낫거나 반복되셔서 한의학적 진료를 원하셔서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걱정하시는 만큼 난치성 질환도 아니지만, 체력상태에 따라 재발하실 수는 있으니 이에 대한 관리는 필요한 질환입니다. 

간혹 아이가 어려서 아이에게 옮을까봐 만지지도 못하고 오시는 젊은 아빠분들도 계신데, 이는 옮는 질환은 아니니 안심해서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사실 한포진은 치료보다 재발이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치료하시고 좋아져서 가시는 분들은 많으신데, 처음 내원시에도 처음 발생하셔서 오시는 경우보다, 다른 치료 받으시고 재발되셔서 오시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재발요인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남자분들에서는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술입니다. 

피부로 흐르는 기혈순환의 저하가 원인인 환자분들에게는, 특히 밤에 술을 좋아하시거나 자주 드시게 되면, 체력저하와 함께 

그로 인해 유발되는 기혈순환의 저하가 함께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많이 호전되셔서 거의 나아가시다가도 어느날 과음으로 인해 폭음하시고 나서 다시 올라오는 경우를 뵙습니다. 

어떤 분들은 발생하는 이유 자체가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드름관리를 받으시다가 한포진은 전혀 증상이 없으시다가도 갑작스럽게 반복되는 야근과 그로 인해 유발된 피로로 한포진이 나타나시는 분들도 뵙게 됩니다. 

그래서 한포진의 여러 경우에 있어서, 우선은 현재 상태를 호전시켜서 당장 가려움과 수포를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만, 

동시에 기혈순환을 관리를 위한, 한약치료, 침치료와 함께 생활관리에 대한 안내를 함께 해드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치료후에도 재발율을 줄이고 깨끗한 상태를 잘 유지하셔서 일상생활을 즐겁게 해나가시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포진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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