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한포진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사우나가 따로 없었던 8월을 보내고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9월을 맞이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을바람 때문인지 야외활동이 조금이나마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시원한 지금의 계절을 마음껏 만끽 해두어야 겠습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발과 손에 나타난 한포진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오랫동안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시고 한 달간의 휴가를 얻은 이 분은 덕분에 마음이 더욱 편하고 즐거운데 한포진은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한포진, 많이 생소하게 느껴지시겠지만,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뵈면, 많이 보이는 피부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 더 많이 들어보셨을 진단명, 습진중의 한 종류이며, 손바닥과 발바닥, 손가락 측면과, 발가락 측면부로 나타나는 가려움, 수포, 인설 등을 주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사실 한포진은 체력과 연관이 있는 분들이 많아서 잘 쉬시면 회복하시고 피로하면 악화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분은 왜 악화되는 것일까요?
위의 사진은 수포가 나타나던 초기의 상태가 지나고 많이 긁거나 수포를 뜯어내면서 피부가 일부 탈락해서 나타난 발적과 인설(각질)이 나타난 사진입니다.
피부증상이 좋아진다면 점차 수포는 발생하지 않고 붉은 피부는 점차 회복되어 정상적인 피부색을 회복하게 됩니다.
아까 환자분에게 요즘 쉬시는 한달 생활이 어떤지 상담해보았습니다.
우선 늦게 주무신다고 합니다. 잠자기 아까워서 늦게 자기도 하고, 인터넷, TV 프로그램 등 보다보면 2-3시쯤 늦게 자는 날이 많아집니다.
늦게 자다보니 식사가 불규칙해집니다. 아침도 잘 거르고 간식을 드시니 점심이 늦어지거나 다시 대충드시는 일이 많습니다.
집에서 쉬다보니 아이랑 놀아주고 집안일을 하다보면 다시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이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풀려다보니 밤에 야식과 맥주 한잔, 소주 한잔 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분명 잘 쉰다고 하셨는데 말씀을 잘 들어보니 마음은 좀더 편해지셨는지 모르지만, 몸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잘 쉬시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시간 (특히 일찍 자고)에 자고,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하고, 음식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적당히 먹고 과식하거나 건너뛰지 않으며, 스트레스는 적당히만 받고 마음을 편하게 하며 적당히 운동하는 것!
교과서 같고 늘 똑같은 말같지만, 이러한 상태에서 우리는 잘 쉬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음이 아니라 몸이 잘 쉬는 것. 이것이 체력을 회복하고 피부를 건강히 하는 잘 쉬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한포진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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