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알레르기성피부염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너무 더웠던 이번여름은 더위에 지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시원한 바람과 높고 푸른하늘이 가을이 왔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아직 한낮에는 덥기도하지만 아침 저녁에는 제법 서늘하기도 합니다. 

더위가 해소된건 좋긴하지만 이대로 여름이 끝나버리는 것 같아 한편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는 데, 대개는 발적, 가려움, 부종, 심하게 긁으신 후 소파흔, 삼출물 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래 긁으신 후에는 반복적 피부손상이 지속되고 착색이 남기도 합니다.

이번에 내원하신 환자분도 여름 휴가를 다녀오신뒤 얼굴이 불긋불긋하시면서 일부 부위는 약간 부어있고 가려움이있어 방문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별한 것을 먹은 적도 없고, 화장품도. 목욕용품도 쓰던 것을 사용했는데 왜 알레르기 피부염이 나타났을까?

알레르기 반응은 과민반응이라고도 합니다.

다른 사람은 반응하지 않기도 하는데 특정한 사람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과민반응입니다. 이 중 반응하는 특정한 분들에게 같은 항원이라도 때로는 약하게, 때로는 심하게 피부염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그 환자분의 체력상태, 피부의 기혈흐름, 위장상태 등을 고려한 에너지의 상태가 늘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민이라는 표현대로 때때로 많이 지치고 힘들때는 과민정도가 올라가게 되어 더 심하게 반응할 때도 있고, 알레르기 반응은 나타나지만, 내 체력상태가 양호할 때는 거의 없거나, 아주 미약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여행, 뜨거운 햇빛 등으로 햇빛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이 많이 피로하고 지쳤다면, 잠을 잘 못 잤다면, 잘 못 먹은 음식으로 위장이 불편했다면, 여행온 친구와 싸워서 마음이 불편했다면, 모처럼 여행으로 어제 과음을 했다면, 이러한 다양한 요소가 위장에,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에, 체력에 영향을 주어 예전보다 과민하게, 또는 심하게 드러날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하여도 정도가 다르고, 새로운 항원에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접근으로는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는데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는 방식은 체질에 따라, 장부의 성쇠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이를 조절하여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충분히 조절되었을 때 심한 알레르기 반응도 점차 가라앉고 회복하게 됩니다.  

여행을 떠나셨다면 무엇보다 내 몸의 피로를 살피고 체력을 조절하면서 이러한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알르레기성피부염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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