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사마귀치료를 하고 있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와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로인해 지치고 늘어지는 6월입니다. 

계절은 빠르게 지나가는데 코로나는 우리곁을 아직 떠날생각이 없어보이네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더라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손바닥의 사마귀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며 한 환자분이 내원하셨습니다. 막 직장일을 시작한 20대 남성분이셨는데, 양 손바닥에 여러개 발생한 사마귀가 계속 늘어난다고 하십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손바닥에 단단하게 박힌 큰 사마귀가 10개 넘게 보였습니다. 처음에 한두개가 생기더니 바빠서 치료를 못하는 새에 점점 갯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갯수가 늘어나 시간을 내어 치료를 받으시고 없어졌는데 작년부터 다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일하시는 환경이 손을 많이 사용하고 자극이 많으면서 번져 이제는 10개가 넘게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사실 특별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보기가 너무 싫고 점점 늘어나는 것이 걱정되어 일하기도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바닥에 발생한 심상성 사마귀의 모습입니다.

사마귀는 그 형태와 위치에 따라 명명하며 심상성 사마귀, 편평 사마귀, 물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등으로 명명합니다.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많은 피부질환이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중, 사마귀는 원인균이 정확히 밝혀진 많지 않은 피부질환중 하나입니다. 물사마귀를 제외하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데요.

원인은 명확하지만 치료방법은 보통 레이져나 냉동치료로 제거하는 것이며, 재발이 잘되는 편입니다.

가벼운 경우 제거하여 사라지기도 하지만 한번 사라졌다가 다시 점차 자라나거나 다른 부위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제거하는 치료를 받으신 이후에 다른 치료방법이 없나 하고 한의원으로 내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뵙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받아도 자주 재발하고 반복되는 분들이 내원하시면 피부증상뿐 아니라 환자분의 내부 몸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바이러스 질환은 몸의 면역력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 피로, 체력저하 등이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힘이 부족해 바이러스가 질환을 반복 발생시키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이럴 때에는 내부 체력과 면역력이 향상되어야 사마귀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어 이를 위한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환자분에 따라 오장육부의 기능 상태, 위장 상태, 피로, 수면, 스트레스, 체력 상태의 균형이 깨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한 문진과 처방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외부적으로는 사마귀 환부에 약침치료와 피부침치료를 함께하여 사마귀의 크기를 줄이고 정상 피부를 회복하도록 치료합니다. 

이와 함께 평상시 생활에서 체력과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수면을 일찍 취하고 체력을 깎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은 줄이시닌 것이 치료속도를 높입니다. 사마귀는 자극을 통해 주변의 피부로 번질 수 있으므로 자극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의 경우 긁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마귀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https://skin-clini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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