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울긋불긋한 가을 낙엽을 즐긴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부터 흰눈이 한창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보이는 나무에 보이는 흰 눈꽃들과 길가에 쌓인 눈을 보면, 가끔 지금이 11월인지 12월인지 가물가물하기도 한데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더없이 높아진 맑은 푸른 하늘은  보기에도 참 시원한 풍경입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병원급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시는 30대 초반 여성분입니다. 

간호사분중에 의원급에 계신 분들은 좀 편해하시는 분들을 뵙기는 하는데요. 

아직까지 병원급에서 3교대 근무하시는 분들은 많이 피로해 하시는 경우를 자주 뵙습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책임도 많아지고, 후배 교육도 해야하고, 일은 바쁜데 

나이트 근무도 계속 하자니, 피로도 많아지고, 식사도 잘 못하시는 일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그러시다가 예전부터 있던 가벼운 지루성피부염이 점차 심해진다고 하시는데요. 

병원에서 연고제와 복약을 반복하시다가, 재발이 반복되어 한의치료를 위해 내원하신 분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질환 중에 대표적인 만성 재발성 피부염입니다. 

주로 두피와 얼굴이라는 피지선이 많이 발달된 부위에 잘 나타나며,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인설이 생기며, 가려운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얼굴에서도 코주변, 코와 연결된 볼부위에 자주 호발되며, 심하면 턱과 이마까지 번져가기도 합니다 

여기서 더욱 진행되면 전발제라고 하는 앞머리부위의 경계부로 번져가서 두피 내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직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학자들간에도 pityrosporum ovale 라는 균을 의심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균이 원인이 아니라고 하는 의견도 분분한 편인데요. 

대개 여러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바로는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직업군으로는 학생, 수험생, 주부에서 호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한의원에서 뵈어도, 두뇌활동이 많이 직업군, 고3, 수험생, 공시생, 건축, 은행, 회계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 직업군에서 자주 호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습진류에 속하는 피부질환입니다. 

대개 서양의학에서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한의학에서는 같은 증상이라도 체질에 따라 달리 처방합니다 

붉고 가렵고 각질이 발생하는 같은 질환이라고 하여도, 

어떤 체질에서는 기혈을 보충하거나 소화기를 치료하여야 하고, 어떤 체질에서는 열을 식혀야하기도 하고, 

또 다른 체질에서는 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처럼, 원래 체력이 부족한 편인데 일의 강도가 그보다 센 편이라 늘 피로하고, 

소화기가 약해서 기혈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에서는, 

우선 가능한 범위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피로가 풀리고 나시면, 가벼운 운동을 하시고, 

소화기와 체력을 보충하는 한약과 침치료, 피부를 진정시키는 한의연고제 치료를 통해, 

피부로 가는 기혈의 흐름을 정상화시켜 치료하게 됩니다. 

대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화기가 좋아지거나, 손발냉감이 좋아지거나, 

만성 설사나 변비가 회복되면서, 점차 피부증상이 회복되는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한의학은 하나의 증상만 바라보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하여 치료하기 때문입니다. 

남보기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피부질환, 특히 얼굴에 나타났다면, 더욱 마음이 힘들게 되는데요. 

반복 재발하는 질환으로 지치셨다고 하여도, 조금씩 치료해가신다면 좋은 경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성 재발성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성 등 만성 피부질환으로 고생하시거나, 재발로 힘드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하단의 주소로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