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늦여름과 초가을의 경계에서 날씨 변덕이 한창입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반갑다가도 가끔씩 한기를 느낄 때면, 늦여름 햇살이 좋기도 한데요.
덕분에 요즘은 학교 수업을 가도 감기걸린 친구들을 자주 보곤 합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이번에 오신 분은 얼굴이 불긋불긋하고 가렵고 따가운 피부염으로 오신 환자분입니다.
원래도 홍조가 있었다고 하시는데, 새로 산 천연화장품을 쓰시고, 갑자기 피부가 더 붉어지고 열감이 나더니,
약간씩 부풀어 오르고, 화끈거렸다고 합니다.
새로 산 화장품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면서 저절로 호전되겠지 하고 두셨더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붉은 상태가 점차 진행되어 근처에서 치료받으셨으나
약간 가라앉는 듯하다가 다시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하여
다른 치료법을 찾아 본원에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에 해당되는 이 증상은 대표적은 습진 증상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화장품은 가장 흔하면서도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는 화장품이 작용을 하게 되지만.
좀더 살펴보면, 환자분의 체력적 상태가 이를 더 호전시키거나 더 심하게 발현시키기도 합니다.
이 환자분 또한, 이러한 피부염이 나타나기 직전에 새벽에 자고 낮에 일어나는 생활을 한달정도 반복하시면서 피로가 누적되었고 피부가 예민해져서 이를 관리하기 위해 제품을 사용한 후 피부증상이 나타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질환에 대해서 正虛邪實(정허사실)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정기가 허한 상태에서 사기가 침입한 상태로 사기가 실해졌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환자분에 따라 실한 사기를 치료하는 분들도 계시고,
부족해진 정기를 치료하시는 분들도 있게 됩니다
많은 환자분들은 이러한 습진에서 체질에 따라 기운이 부족해서 나타나시는 분들을 자주 뵙게 됩니다.
그래서 위장이나, 몸의 양기, 기혈, 소화기 상태를 살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 회복하시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분은 체질적 요소가 달라 기혈이 부족하기 보다는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피부상태입니다.
기혈이 부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하는 치료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며
흐름을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한 처방으로도, 피부의 염증은 회복되며,
더불어 소화기의 흐름도 호전되어 소화기와 피부증상이 함께 호전되게 됩니다.
같은 피부증상에 대해 정해진 약재를 쓰는 서양의학과는 달리,
한의학에서는 각기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한의학이 비과학적이 아니라, 과학보다 더 기전에 대해 섬세하게 살펴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체질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여 같은 증상을 다른 방식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않은 치료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어렵기도 하고, 더 잘 회복하기도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혹시 아직 알레르기성 피부염, 내 체질적 요소, 내 피부질환의 악화요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아래 주소로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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