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아침부터 괌폭격에 관한 김정은 기사가 실검에 뜨네요. 

아직 늦은 휴가를 다녀오실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괌여행객분들이나 떠나시는 분들 걱정이 많으실 듯합니다. 

현지 교민분들, 여행객분들 건강히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진료실에 들어오신 분은 지인분 소개로 오신 초등남아입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한다고 하는 이 친구는 , 하루에 3-4시간, 많게는 5-6시간 정도 축구를 한다고 합니다. 

운동을 전공하고 싶다고, 축구를 꼭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7,8월 한여름 날씨에 시합준비로 하루에 여러 시간 뛰다보니 당연히 힘들 듯 합니다. 

땀도 많이 흘리고, 운동하고 나면 지치는 것은 당연한데, 

요즘은 운동하고 나면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기운이 하나도 없으며, 

에어콘 바람을 조금만 쐬도 온몸이 몸살나는 것 처럼 아프다고 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시키고 싶지만, 

축구시합에도 꼭 나가고 싶어하지만, 최근 더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이 안타까워서 데리고 오셨습니다. 

 운동을 전공하는 분들을 보면, 일반인보다 운동량이 아주 많습니다. 

 한여름 대낮에 3-5시간 뛰다보면 땀도 많이 나고 지쳐있는데요. 

 이때 체질적 요소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타고난 체력이 좋은 태음인은 가장 잘 버텨내는 편이지만, 태음인의 약한 장부인 폐의  순환문제와 간열과 연관된 문제만 유발되지 않는다면, 

 건강히 운동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소음인은 체력과 기혈이 가장 부족한 체질입니다. 

 성격과 체력상태에 따라 평소에 관리하면 좀더 좋아지지만, 기본적인 체력이 태인과는 다른 편입니다. 

 그래서 어느 이상의 운동량이 지속되면 체력에서도 무리가 올 수 있으며 

 기혈의 흐름이 부족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과다한 땀, 체액과 기력의 소모가 나타난 후, 선천적으로 약한 위장기능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울렁거림, 미식거림,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좀더 진행되면 예전보다 쉽게 오한기를 느끼거나 몸살이나 감기에 잘 걸리기도 합니다. 

 이 때 가장 좋은 방식은 운동을 줄여서 몸에 맞게 활동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이 시합에 나가는 것이고, 현재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라면, 

 운동을 멈추기보다는 운동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아이에게 한여름의 시합과 그에 대한 준비는 어쩔 수 없는 기력, 체액의 소모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는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약재를 써서 기력과 체액의 회복, 위장기능을 돕게 된다면 증상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단, 아이가 쉴 수 있을 때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에 대해서는 안내해드리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도 감기는 기관지 전문, 위장장애는 소화기전문 등 증상에 따라 전문의가 있어서 분과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의분들도 전신의 몸 상태를 함께 살펴 오장육부의 상태를 조절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기약 따로, 소화기약 따로 이렇게 처방되기보다는 한재의 한약안에 함께 어우러져 조절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더운 여름, 아이가 더위를 많이 타서, 체력이 부족하거나, 피부상태가 건강하지 못해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언제라도 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상담해 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