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어느덧 다가온 8월도 첫주가 이렇게 지나는 듯합니다.
온국민 휴가답게 가장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나셨다고 하는데요.
휴가는 즐겁게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많이 피로하시지 않게, 배탈나지 않게, 즐겁게 휴가를 보내고 오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결혼하신지 얼마되지 않은 젊은 주부입니다.
내원이유를 여쭤보니 여기저기 종기가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학생시절부터 여기저기 종기가 나타나서 잘 곪고 짜면 터지고 치료하기를 반복하셨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피로하고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증상은 더욱 심해졌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은 쉬고 나니 덜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조금만 피로하면 온몸 여기저기에서 쉽게 곪고 통증이 나타나고 부어서 생활하기 불편하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에서 치료하기도 하셨는데
나중에는 너무 자주 나타나서 그대로 두다가 터지면 좀 짜고, 내버려 두거나,하면서 관리하셨었는데
이번에 나타난 종기는 너무 깊고 크게 나서 걱정이 되서 내원하셨다고 합니다.
환부를 살펴보니 이미 깊이 있는 근부가 있고
화농되서 집에서 짜셨다고 하는데, 안에 압출된 공간이 있고 입구가 너무 커져서 잘 드러나 보이는 상태입니다.
주변 발적까지는 크기도 좀 있는 편이고, 이번 병변은 깊이도 있고 크기도 있어서 치료에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그외에 다른 부위에도 작게 4-5개의 모낭염이 함께 나타나 있으며 여기서도 반복하여 악화 호전을 반복한다고 하십니다.
이제까지 대증적 치료를 반복하고 계셨다는데요.
이러한 환자분은 어떻게 치료하시는 게 좋을까요?
모낭염은 가볍게는 뾰루지처럼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재성으로 나타나면 피부에 크고 깊게 화농되어
통증과 함께 움직일 떄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시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우리 피부에 늘 살고 있는 상재균인 황색 포도상 구균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며,
일부에서 점차 모낭 깊숙이 나타나면 염증이 모낭주위 진피까지 침범되면 절종이라는 털 조직의 급성 화농성 염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절종이 한번에 여러 개 생기거나 수 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절종증,
두 개 이상의 절종이 융합되어 보다 크고 깊게 발생한 심한 형태를 옹종이라고 합니다.
환자분에 따라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땀이 많으면서 심재성 모낭염, 표재성 모낭염, 옹종이 잘 생기는 분들도 계시고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피부 기혈의 흐름이 부족해지기 쉬운 경우, 체력저하와 함께
표부의 감염이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표부의 흐름을 원활히 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무특성상 오래 동안 앉아있고 활동량이 거의 없으며 야근과 과로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경우는
이를 살펴 약해진 장부를 보충하고 기혈의 흐름을 회복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만약 정서적 원인이나 스트레스 감정적 요소 등으로 인해
울화상태가 되어 기혈의 흐름이 뭉쳐있게 되어도 표부에서는 염증이 자주 나타나게 되며
이 때는 스트레스를 풀고 감정상태를 조절하는 한약과 함께 치료하게 됩니다.
식이장애나 소화기 장애로 충분한 에너지 생성능력이 부족하다며 위장장애를 치료하면서
피부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증상을 회복시키기도 합니다.
하나의 증상이지만, 환자분의 체질과 현재 정서적, 사회적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게 되므로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는 한번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세균감염성 질환, 모낭염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안산 청담BS한의원으로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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