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청담BS한의원입니다.
선선한 날씨가 한창입니다.
모처럼 낮에도 높고 푸른 맑은 하늘을 보니, 오랫만의 우리나라 가을 하늘을 보는 듯합니다.
며칠전 가을날에도 불구하고 흐린 하늘과 미세먼지가 높아서 다소 우울했던 날들이 생각나는데요.
다시 돌아온 선선한 날씨와 맑은 하늘이 가을을 즐기기에도 좋은 시간인 듯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은 젊은 여대생입니다.
갑자기 몸에 나타난 가려움증과 발적으로 오셨는데요.
다른 곳에서 치료 받으시던 중 소실되는 듯하다가 다시 가려워지기 시작하셔서 본원 내원하신 분입니다.
이렇게 나타난 증상 하나는 그다지 심해보이지 않으셨는데,
올 겨울부터 심하게 나타났다는 한랭두드러기도 함께 치료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갑자기 겨울 추위에 노출된 부위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셨다는데요.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입술이 부풀고, 찬바람이 볼에 큰 두드러기가 나는 등,
겨울내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올겨울을 대비해서 치료도 함께 받으실 수 있는지 문의하셨습니다.
겨울이면 피부가 많이 건조해져서 잘 긁는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고 어렸을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하지는 않으셨다고 합니다.
피부건조증, 이번에 나타난 붉게 올라온 가려움증, 습진,
그리고 한겨울에 추우면,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올라온다는 한랭두드러기,
진단명은 모두 다르고 , 다른 질환처럼 느껴지는데요.
이 세가지 질환은 모두 다른 이유로 나타난 것일까요?
한의학에서는 여러 질환에 대해 하나의 기전으로 설명하고 이해하여 치료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가 가려운 분들에게서 손발냉감이 있거나, 만성 설사가 있거나 소화불량이 있을때,
여드름 환자에서 손발열감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
안구건조증인데, 이마에 땀이 너무 많아서 줄줄 흘리고 다닌다고 하시는 경우,
각각 증상은 모두 다른 질환처럼 보이지만, 한의학에서는 하나의 기전으로 설명하고 함께 치료하고 회복시키려고 합니다.
이번에 오신 이 분도 피부가 겨울이면 너무 건조하고, 발 냉감이 심해서 양말을 신고 자야하는 분이고,
몸의 가렵고 붉은 병변, 추위라는 외부 온도자극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환자분의 체질적 요소, 성격 등과 함께 고려해보았을때,
몸의 양기와, 피부의 기혈의 흐름을 조절하여 치료하고자 합니다.
음인인 체질에서 피부로 흐르는 기혈의 흐름이 부족해지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고,
일부 분들에서는 손발냉감이 심해지기도 하며, (아주 심한 경우는 얼음이 박힌 것처럼 시리다고도 하고, 여름에도 수면양말이 없으면 잠을 못 이룬다고 합니다. )
건조한 단계에서 피로나 소화장애가 동반되면, 스트레스가 심해서 총 체력이 부족해지면, 점차 가려워서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표부의 흐름이 불안정해지면, 겨울과 같이 외부의 온도가 떨어졌을때,
유전적 요소, 알레르기반응에 따라 추위에 대한 두드러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한랭두드러기는 대개 음식물에는 반응이 약한 편이며, 체내의 양기부족에 더 많이 반응하는 편입니다.
세 가지 질환은 경중의 차이가 있고 악화요인의 차이가 있으나,
환자분의 기혈의 흐름, 양기의 성쇠, 생활습관 등의 요소를 교정하면 대개는 점차 회복되게 됩니다.
같은 질환에서도 다른 처방을 쓰고,
다른 질환이 여러개가 있어도 환자분마다 진료를 통해 하나의 기전으로 묶여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한의학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각 증상들은 경중에 따라 회복되는 순서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환자분이 운동을 좀 더 하여 기혈의 순환을 늘린다면, 수면을 충분히 하여 체력을 회복하신다면,
피부 건조함을 줄이기위해,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신다면,
위의 증상들은 보다 빨리 회복될 것입니다.
피부건조증, 두드러기, 습진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라도 하단의 주소로 연락주세요.
건강한 아름다움, 청담BS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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